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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ie8 최고의 이어폰이라 감히 말할수...
Date : 2011-06-04
Name : 김대훈
Hits : 4662
더 이상 완벽한 이어폰이 있을까?
처음 청음하는 순간 느낀 생각이었다.

원래 ue 트리플파이 10프로를 구매하기 위해
홍대입구역 팔번 출구에서 내려 이어폰월드에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니 재고가 없다고 했다.

아쉬운 마음에 매장에 계신 여성분(해박한 지식
으로 판단하건데 김수진 대표님이라 판단됨)께
이어폰에 대한 조언을 듣게 되었는데

저같이 나이가 많고 느린 음악을 듣는 사람의
경우 트파10프로 보다는 젠하이져ie8이 더 어울
릴거라는 말이었다.

정말 청음하는 순간 내가 있는 공간은
천국이었고 조언해 주시던 분은 천사로 보였다

청음하는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기 까지 했다.


나는 바로 가격에 상관없이 일시불로 즉각 구매
하였다. 사실 그때 가격이 백만원이라도 샀을 것이다.
(살짝 고민은 했겠지만 그래도 백만원 2개월 할부로
구매 했을 것은 분명하다. 가치가 있었다.)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나는 계속 해서 듣고 있다.

조언을 해주신 이어폰월드의 여성분(김수진 대표님 같음)은
역시나 내공이 대단한 분이셨다.

내가 cm7(17만원)보다 e888(6만원)이 취향에 맞다고 하자
어떤 악기에 음악을 듣는지와 어떤 종류의 음악을 듣는지
또한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e888이 더 좋은지 물으신 후
정확히 나의 상황을 진단해 주셨다.

cm7은 락,메탈에 어울리는 타입이라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플랫한 타입이라는 것이라
섬세하고 애절한 느낌에 대한 표현을 미세하게 나타내는데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다고 하였다. 대신 타격감이나
즉각적인 반응 그런 점에서는 젊은 층이 환호하는 제품이라는
뭐 이런 얘기를 해주셨는데..

결국 scl5, klipsh, ie8 세개를 비교해보고 바로 알게 되었다.

정말 ie8 이어폰은 나에게 대박 이어폰 이었다.
나는 지금 새로운 세계로 한 발 들어섰다.

집에 있는 naim nait5i앰프+마란츠cdp+proac studio110스피커
조합(520만원)보다 소리가 좋고, 내 카오디오 나카미치cd700-2
+ ppi4125외장앰프 + jl-audio우퍼+mb-quart스피커(750만원)
만큼 소리가 좋았다.

20년 동안 동호회를 다니면 책을 찾아보며
재즈와 뉴에이지 음악을 주로 듣고
최근에는 클래식도 나름 공부해가며
들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이 이어폰으로 내 코원d2 16기가에 골라놓은 곡들을
차근차근 들어보니 모두 고급악기로 바뀐 느낌이고
한층 풍성해진 악기 구성이 된 느낌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가요도 끝내주게 재생해준다.
완전 감동이었다. ㅋㅋ

원래 고급오디오에는 Miles davies, incognito,
Al di meola, Pat Metheny, Getz/Gilberto, Sting, Gontiti
등을 들어봐야 오디오가 제값하는거 같고 감동의 폭포속에 들어가는듯하다.

그런데 ie8은 허접한 128kb 음질의 흔한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들도
마치 텔락CD에서 나오는 음질 같이 들린다.

재즈, 뉴에이지, 클래식. 기타솔로, 가요 등 전천후 만능이다.

이전에 듣던 음악과는 다른 음악을 멋진 감동을 들려준다.
저음도 깔끔하고 악기들은 각자 따로 정확히 들리고 초고음은
귀가 귀가 아프지도 않으면서 정확히 들려준 뿐 아니라 아주 예쁘다.


지금까지 코원d2로 음악을 들었지만 이번 기회에
코원j3를 하나 더 구매하여 듣고 있다.

mp3플레이어 기계를 바꾸어 봤는데 플레이어의 차이는
'조금 더' 소리가 좋아진거 같다.(아주 약간)
아마도 같은 회사라 같은 음장이라 그런듯 하다.


매장에 계셨던 정말 값진 조언을 해주신
여성분(아마도 대표님 인듯) 정말 감사 드리고 싶다.

전혀 생각지 못한 제품 이었지만 나의 인생에서
몇가지 결정적인 순간을 느끼게 된 순간인듯 하다.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이곳에 글이라도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서
두서없이 몇글자 남기게 됩니다.

허접한 청감이지만 초보자의 끄적거림이라고 생각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많은 혹평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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