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귀라 음질부분에 대해선 뭐라 말씀 잘 못드리겠고요

제품자체에 대해서 간단히 느낀점을 써보고자 합니다.

우선 제품 포장을 뜯으면 플라스틱 끈으로 1m 연장코드와 이어폰이 묶여있는데요,

이게 너무 꽉 묶여있어서 끈을 풀러도 접힌 상태가 유지됩니다.

항상 이어폰줄 쭉 펴서 가지고 사용하고 가지고 다니는데도 1주넘어 2주가 다되가는데도 쫙 펴질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그리고 이어폰줄의 좌우밸런스가 어중간해서 상당히 불편합니다.

왼쪽 줄을 쫙펴지게 하면 오른쪽 이어폰이 귀에서 빠지려고하고

오른쪽으로 여유있게 넘기면 이어폰줄이 둘로 갈리지는 부분이 거의 턱밑까지 올라와요.

이상태에서 걸어다니다보면 다시 이어폰줄이 왼쪽으로 넘어가서 오른쪽 귀에서 빠지려고하고...

가격기 싼만큼 동일 유닛이라는 크레씬 E700보단 제품자체의 퀄리티는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어폰이 커서 귀에 잘 안들어가고 회색 고무부분이 딱딱해서 장시간 착용하면 귀가 아픕니다.

마지막으로 이어폰줄이 흰색이라 때가 잘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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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간단한 동의 말씀이지만 허접한 글에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아주 조금이라도 덜 허접해보이기 위해 음질에대해 약간 말씀을 드릴게요.

E700에 밀리지 않을정도로 고음부분 정말 깔끔합니다.

중저음 부분은 가볍습니다.

MX400이나 e888 에 비하면 말할것도 없고 같은 유닛인 E700에 비교해도 가볍습니다.


이 이어폰으로 추천하는 음악은 여성보컬이 부른 음악과 멜로디메탈계열 입니다.

고음부분이 좋고 중저음대가 상대적으로 약해서 락 계열에 좋다고 들어서

오아시스, 건즈앤로지즈, 미스터빅, AC/DC 음악을 들어봤는데요

깔끔한 고음을 들려주지 못했고 좀 지지직거리기도 했어요. (엠피 파일상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 여성보컬 음악, 예를들어 서영은, 에는 정말 발군의 음질을 들려줍니다.

바로 옆에서 말하는건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정말 시원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스트라토바리우스나 다크무어의 멜로디메탈 계열의 음악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락 보단 발라드나 멜로디메탈계열 쪽으로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