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50 이 넘은 막귀임을 먼저 밝혀둔다.
젊어서는 팝과 락을 주로 즐긴 그림 그리는 사람이다.

요즘은 주로 스피커를 통해 뉴에이지 계통을 즐겨 듣다가, 디지털 사진 작업을하며 노트북 사용이 많아져서 이어폰을 검색하다가
Cresyn cs-EP800 신제품을 이어폰월드를 통해 주문(8/18)하게 되었다.

제품을 받아 들고 고급스런 디자인과 음압 새로운 은낌의 음압 조절 장치가 신선한 감각으로 느껴졌다.
노트북에 연결하고 음을 듣는 순간, '허탈감과 제품 선택을 후회케하는 좌절감에 빠져들고 말았다'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란다.

그때까지 아이가 빌려준 젠하이저 MX-400RC 를 듣던 것에 비해 너무도 형편없는 소리에 아이가 어떻냐는 물음에 챙피해서 얼버무리
고, 반품 시킬까 고민하다가 에이징에 관해 익히 들었던 터라 볼륨을 낮게 설정하고 24시간을 에이징 시켰다.

24시간 후 느낌이 다르게 조금 좋아진 소리를 확인하고 그후 거의 에이징를 하였다. 일주일.....
이젠 먼저 듣던 젠하이저 소리는 상대가 않될 정도가 되었다. 에이징으로 음의 차이가 이렇게 다를 수 있는가?

이제 한달이 되었다 풍부한 음감과 깊은 공간감, 치찰음은 거의 적막에 가깝다(막귀).
학교에 있기에 한 학생이 들어 보길 원해 빌려 줬더니, '교수님 소리가 고급 헤드폰이네요?'

주책스럽게 사용기에 올리는 이유는 음향기기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 made in Korea Cresy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글을 Cresyn 에서 모니터링 할까?...ㅎㅎㅎ

이참에 MP3 를 물색 중입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래 '김박사'님 의 전문성에 비해 너무 형편없는 글이라 부끄럽습니다.